2019년 7월 13일 토요일

[초저금리 시대 재테크 비법]취미생활로 목돈 버는 유망 투자 아이템 : 프라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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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모델 테크: 프라모델(플라스틱 모델) 테크는 프라모델 키트를 구입, 조립하여 완성한 제품을 되팔아 수익을 올리는 재테크 방법이다. 프라모델은 건담 시리즈 같은 캐릭터 프라모델과 자동차·탱크·비행기·배 같은 스케일 프라모델로 구분하여 판매된다.
[사진설명] 정교하게 조립된 기동전사 건담 완성품은 그 종류에 따라 가격이 수백만 원을 호가한다.
이 두 가지 프라모델을 합한 국내 시장의 규모는 약 2,00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판매업체로는 반다이코리아, 한국타미야, 아카데미코리아가 있다.
현재 프라모델을 대표하는 제품은 한정판으로 출시되고 있는 건담 로봇 시리즈가 있다. 1979년부터 35년 동안 ‘기동전사 건담’이라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방영되면서 등장했던 로봇들을 프라모델로 만든 것이다.
정교한 조립기술이 필요한 고난이도의 제품이라는 특징이 있다. 조립 전 프라모델 키트의 가격은 몇 천 원짜리부터 수십 만 원짜리까지 다양하다.
건담 프라모델 완성품은 그 종류(약 1,000종)에 따라 가격이 수백만 원을 호가(呼價)하는 것도 있다고 한다. 일례로 건담 로봇이 탄생한 일본에서는 판매가격이 8만 원에 불과한 ‘뉴건담 Ver.Ka MG’이 1,000만 원에 판매되었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 캐릭터와 스케일로 양분된 프라모델 제품군 다양
  • 프라모델 대표제품은 1000종 출시된 건담 로봇 시리즈
  • 일본에서 건담 로봇 완성품은 수백만 원 호가
  • 한국은 3040세대 동호인 사이에서 개성 있는 제품 인기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프라모델은 3040세대 중심의 키덜트족 사이에서 제품 구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어린 시절에 장난감을 유난히 좋아했던 3040세대 욜로(You Only Live Once)족과 1인 가구일수록 자신의 취미생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일례로 인터넷 프라모델 커뮤니티에서 인정받은 건담 프라모델의 고수(5년 경력)가 구매자로부터 작품을 의뢰받아 완성품 가격보다 15배 이상(7만 원 → 100만 원) 높은 가격에 판매된 사례도 있다. 기존의 건담 프라모델에 자체 제작한 부품을 끼워 훨씬 더 정교하게 조립하여 되파는 방식이다.
이러한 한정판 모델이나 구매 의뢰제품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프라모델 커뮤니티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조립·도색 과정을 거친 완성품도 40만~6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보통 5만 원~10만 원에 구입해 색칠해서 팔면 약 5배 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남들과는 다른 모델 수집에 대한 욕구가 높은 개인들이 주로 구매한다.
프라모델 테크는 본인이 좋아하고 소장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에만 투자한다면 되팔지 못하더라도 후회할 일이 없는 재테크 방법이다. 왜냐하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프라모델 제품을 구입하여 부품 하나하나 정성껏 조립하여 최종 단계까지 완성해나가는 과정 자체에서 얻는 재미가 쏠쏠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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