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3일 토요일

[초저금리 시대 재테크 비법]취미생활로 목돈 버는 유망 투자 아이템 : 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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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 테크: 레고 테크는 작은 모양의 조립식 사각블록으로 마을, 기차, 자동차 등 각종 작품을 만들어 놓았다가 되파는 재테크 방법이다. 레고 조립완구는 영원불변의 투자자산인 금(金)보다 투자대비 수익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일간 신문 텔레그래프는 금에 투자하는 것보다 레고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 면에서 훨씬 더 낫다고 보도했다.
[사진설명] 스타워즈 한정판 세트 ‘얼티밋 컬렉터스 밀레니엄 팰컨’은 중고시장에서 700만 원에 거래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다. 사진은 여러 종류의 레고 모델을 조립 완성한 모습.
왜 그럴까? 이는 과거 15년 동안 금, 주식, 한정판 레고 세트의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주식은 연평균 수익률 4.1%, 금은 9.6% 정도였다면, 레고는 연평균 12%나 올랐다고 한다.
이 조립식 블록완구 레고 세트 수익률이 높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 왜 그런지 좀 더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레고 시리즈는 출시 후 2~3년이 경과하면 생산을 중단한다. 이후 해당 단종 모델을 구하려는 레고수집 동호인이나 2040세대의 키덜트족 수집가가 생긴다. 키덜트(Kidult)족은 아이(Kid)와 성인(Adult)의 합성어로, 유년시절 장난감 놀이를 동경하는 어른을 총칭하는 말이다.
단종 모델은 온라인 레고커뮤니티나 중고거래 카페, 해외구매대행 등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모델 가격이 차츰 올라 신제품보다 중고제품이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타지마할, 카페코너, 에펠탑, 스타워즈 밀레니엄 팔콘 등이 대표적이다. 이 레고 세트는 우리나라 돈으로 개당 200만 원선에 거래될 정도로 중고 매매가 활발한 단종 모델들이다. 그중 카페코너는 수많은 레고 마니아가 갖고 싶어 하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must have item)’이다.
  • 레고 세트, 금·주식보다 투자수익률 높다는 평가
  • 단종 모델 원하는 2040세대 키덜트족에게 판매
  • 타지마할·카페코너·에펠탑·스타워즈 밀레니엄 팔콘 조립품
  • 개당 200만 원에 거래될 정도로 중고세트 인기
  • 소장가치 높은 레고 한정·특별판 세트에 집중 투자 필요
  • 초기 제품 구입비로 많이 쓰고, 전용 보관공간 확보 필수
모듈러(건축물) 시리즈의 첫 모델이었던 카페코너 조립품은 현재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약 4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2007년 발매 당시 소비자 가격이 15만5,000원이었으니 약 25배 이상 고수익을 내는 재테크 투자 아이템인 셈이다. 특히 같은 해 56만 원에 발매된 스타워즈 한정판 세트 ‘얼티밋 컬렉터스 밀레니엄 팰컨’ 역시 현재 중고시장 시세는 700만 원에 달한다.
레고 투자자가 제품을 사모아 고수익을 얻으려면 다음의 방법을 따라야 한다. 우선, 국내 레고매장이나 해외 직구를 통해 레고 제품 2개를 구입하여 하나는 조립을 하고, 다른 하나는 박스 포장을 뜯지 않은 채로 보관한다. 조립이 끝난 완성품은 단종 때까지 기다렸다가 희망가격에 판매한다.
둘째, 모든 레고 제품 가격이 급등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하여 소장가치가 있고, 특징적인 기념물품 구입에 집중해야 한다. 나중에 판매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은 단기간에 생산된 레고 한정판과 특별판 세트 같은 것이 그것이다. 2000년 이후에 생산된 제품번호 1만 번대 모듈러 시리즈를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구입한 제품은 반드시 건조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할 것을 주문한다. 구입 소장하게 되는 제품을 습기와 햇볕으로부터 차단하기 위해서다. 그래야만이 발매 당시 제품 고유색의 변색을 막아 레고 상품 가치를 유지해 발매 당시보다 높은 가격에 되팔 수 있다.
이와 함께 개당 구입 가격이 10만 원을 훌쩍 넘어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이나 해외 직구 때마다 배송비용이 발생한다는 점, 종이박스로 포장된 발매 제품과 완성된 레고 세트를 함께 보관 진열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별도로 갖추고 있어야한다는 점은 레고 테크 시 유의사항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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